[주말 영화]
수정 2015-09-18 22:51
입력 2015-09-18 18:00
■천녀유혼(씨네프 일요일 밤 12시) 살인자들의 수배에 걸린 현상금을 노리는 무인들과 온갖 범법자들로 인해 혼란한 중국의 한 시대. 남루한 차림으로 세금을 걷고 다니는 하급 관리 영채신은 장부가 젖어 지워지는 바람에 착수금은커녕 하룻밤 숙소도 구하지 못하고, 그는 하는 수 없이 어느 장의사가 가르쳐준 난약사라는 오래된 절을 찾아간다. 그 절은 창백한 얼굴을 한 미모의 귀신이 남자들을 유혹한 뒤 살해하는 무서운 곳. 섭소천이라는 그 귀신은 대가집의 딸로, 간신들의 모함으로 일가족이 죽음을 당해 나무 귀신에게 잡혀 다시 환생하지 못하고 있는 처지다.
2015-09-19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