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억 소득자에게도 전세금 안심대출보증 지원”
수정 2015-09-15 15:18
입력 2015-09-15 15:18
상품 이용한 인정소득 상위 20명 평균 연봉 2억9천400만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지원을 받은 사람 중 연간 인정소득 상위 20명의 평균 연봉이 2억9천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은 세입자가 한 번의 보증가입으로 집주인으로부터 돌려받을 전세 보증금을 보호받는 ‘전세금반환보증’과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전세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전세금대출보증’을 결합한 상품이다.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상품을 이용한 사람의 최고 연봉은 6억5천만원이었고 그 뒤로 4억8천600만원, 3억9천800만원 순이었다.
이들 연봉 상위 20명의 대출금은 총 38억1천200만원에 이른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국민주택기금 전세대출(연소득 5천만원 이하)처럼 소득제한 기준이 설정되지 않아 전세자금 보증이 당초 취지와 다르게 돈 떼일 위험이 적은 고소득자에게 지원되고 있다”며 “소득제한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