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당 신임 당수에 反긴축 ‘강성좌파’ 코빈 당선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5-09-12 20:02
입력 2015-09-12 20:02
영국 노동당을 이끌 신임 당수에 반(反) 재정긴축을 표방한 ‘강성 좌파’ 제러미 코빈(66) 의원이 선출됐다.

노동당은 개표 결과, 코빈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는 59%를 얻어 다른 세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코빈 신임 당수는 중도세력을 끌어안기 위해 전통적 좌파의 공약을 과감히 버리는 ‘신노동당’ 노선에 반대한 강성 좌파다.

그는 선거 기간 보수당 정부의 대폭적인 복지 축소 등 재정긴축과 파업 억제를 위한 노동법 개정 등에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총선에서 노동당은 기존보다 의석수를 잃고 보수당에 단독 과반을 허용하는 참패를 당했다. 이후 에드 밀리밴드 전 당수가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