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서초구 억대 보증금에 월세 1천만원짜리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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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9-11 10:50
입력 2015-09-11 10:50

강남 타워팰리스 222.48㎡ 보증금 10억에 월세 833만원

전국에서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푸르지오 월드마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의원이 받은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잠실푸르지오 월드마크 244.98㎡(전용면적)에 월세를 살려면 보증금 1억원에 월 1천50만원을 내야 했다.

다음으로 월세가 비싼 곳은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242.26㎡로 보증금 1억에 월세 1천만원이다. 이어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244.543㎡가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1천만원이고 방배동 베네쎄레 242.63㎡가 보증금 2천만원에 월세 1천만원이었다.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아펠바움 241.83㎡는 보증금 5억원에 월세 9백만원이었다. 용산구 한남동 힐탑트레져 208.88㎡는 보증금 없이 월세만 9백만원이었다.

또 서초구 방배동 베로니스 9차 182.27㎡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850만원,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222.48㎡는 보증금 10억원에 월세 833만원이었다.

전국 월세 상위 100곳은 서울이 98곳, 부산이 1곳, 경기도가 1곳으로 거의 모두 서울에 몰려 있다.

이 의원은 “미국 주요 도시는 아파트 월세가 사상 최고 수준”이라며 “우리나라 또한 월세 시대가 가속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합리적 가격의 주택이 공급되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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