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집있는 공무원 ‘집없는 서민’ 이해할수 있나”
수정 2015-09-11 10:14
입력 2015-09-11 10:14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은 “국토부 공무원 1천157명 가운데 자신 명의 집을 가진 사람은 841명으로 72.3%”라며 “작년 주거 실태조사에서 나타난 국민 자가보유율 53.6%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또 “집을 임대해 사는 국토부 공무원 316명 중 198명이 전세에 살아 비율이 62.7%였다”며 “이 역시도 주거실태조사상 전세비율인 53.9%보다 높았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국토부 공무원 가운데 사무관 이상이 절반을 넘는 584명이고 공무원의 직업 안정성이 높다는 점에서 자가보유율이 높은 것도 이해가 간다”면서도 “공무원들이 ‘집 없는 서민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부 공무원 모두가 서민의 입장에서 주택·주거정책을 수립하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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