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강용석 “모든 프로그램 자진 하차”
수정 2015-08-21 07:33
입력 2015-08-21 07:33
강용석은 21일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모든 방송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가 방송활동을 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제가 더 이상 방송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답해야 할 의혹들에 대해서는 방송 하차 이후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도록 하겠다”며 “제작진분들과 동료 출연자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국회의원 출신으로 여러 방송에서 활약해온 강용석 변호사는 유명 여성 블로거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면서 블로거의 남편으로부터 고소를 당하는 등 논란에 휘말려 최근 tvN ‘수요미식회’ ‘강용석의 고소한 19’ 등의 프로그램에서 차례로 하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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