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 497억 달러…근 7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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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20 13:39
입력 2015-08-20 13:39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영향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의 영향으로 외환거래 규모가 근 7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497억2천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3.6%(17억3천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2008년 3분기(506억3천만 달러)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현물환 거래는 218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9.8%(19.5%) 늘어 4분기 연속 증가하면서 2008년 1분기(219억3천만 달러)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통화별 현물환 거래는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의 영향으로 원화와 위안화 간 거래가 32억4천만 달러로 1분기(13억9천만달러)보다 133.1%나 증가했다.

외환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원/달러 거래는 1.1% 늘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279억2천만 달러로 0.7%(2억1천만 달러) 감소했다.

외환스와프 거래는 은행간 거래를 중심으로 1.5%(2억8천만 달러) 증가했으나 비거주자의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 감소 등으로 선물환 거래는 5.4%(4억3천만 달러) 줄었다.

국내 은행 거래는 8.8%(19억7천만 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은행 지점은 0.9%(2억3천만 달러) 감소했다.



이정욱 한국은행 자본이동분석팀장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등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에 3분기에는 헤지 수요 등으로 파생상품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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