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출산유급휴가 7개월”…미국기업 잇따라 휴가확대
수정 2015-08-11 09:16
입력 2015-08-11 09:16
MS·넷플릭스 이어 미국 IT기업으론 3번째
1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최근 출산휴가를 확대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뒤를 이어 포토샵 제작 회사 어도비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어도비는 11월 1일부터 신생아를 돌보는 부모에게 16주의 유급 휴가와 출산한 여성에게 10주 유급휴가를 각각 제공, 출산한 여성직원의 경우 총 26주의 출산유급휴가가 제공된다고 공지했다.
도나 모리스 어도비 인사담당자는 “회사는 직원 다양성을 늘리려는 노력과 동시에 직원 복지를 늘리는 산업계 움직임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넷플릭스는 남녀직원이 신생아 출산 또는 입양 시 최대 1년까지 유급휴가를 허락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MS 역시 11월 1일부터 모든 남녀직원에게 12주간의 유급 출산휴가를 주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실리콘 밸리의 IT기업들은 최고의 재능을 채용하기 위해 무료 음식, 유망한 직책 등 파격적인 복지를 내세워 구직자에게 구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IT기업의 출산휴가 확대와 같은 복지증대 움직임은 백인과 아시아계 남성 위주의 실리콘 밸리를 다양한 인종과 여성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곳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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