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열사병 사망자 뒤늦게 알려져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5-08-04 09:48
입력 2015-08-04 09:48
울산에서도 열사병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께 울산시 중구에 거주하는 55세 남성이 자신의 집 계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무직인 이 남성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술 냄새가 많이 났고 며칠 전부터 술을 자주 마셨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 남성의 체온은 40도를 넘었고 심폐소생술 등 치료를 받았으나 5시간 30여분 뒤 결국 숨졌다.

울산에서 올해 발생한 온열환자는 이 남성을 포함해 총 32명으로 집계됐다.

열탈진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6명, 열경련 1명이다. 나이는 60대 이상이 10명으로 조사됐다.

시는 혼자 사는 노인 8천726명과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방문 확인과 건강 체크를 하고 있다.



울산에는 지난달 27일부터 폭염특보가 9일째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