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탈당 선언, 與 사무총장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성폭행 혐의로 경찰조사
수정 2015-08-04 10:49
입력 2015-08-04 10:49
심학봉 탈당 선언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심학봉 의원이 성폭행 논란으로 탈당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4일 사과했다.
황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당 차원이 자정노력을 해 나갈 것이고, 앞으로 어떠한 해당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날 오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품위를 잃는 일이 앞으로 벌어지지 않게 공직자 처신을 더 조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학봉 의원은 최근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가 불거져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3일 자진 탈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