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 인허가 30만 80가구… 12년 만에 최고
류찬희 기자
수정 2015-07-24 00:31
입력 2015-07-23 22:52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주택공급 물량이 30만 80가구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 누계로는 2003년(32만 1000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 물량(22만 가구)보다 36.4% 증가했다. 6월 한 달에만 7만 3000여 가구가 공급돼 매달 기준 인허가 물량도 상반기 내내 증가했다. 건설업체들이 청약 열기를 놓치지 않고 분양하기 위해 인허가를 서둘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수도권에서 16만 550가구가 공급돼 작년보다 74.7%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지방은 13만 9530가구로 지난해보다 8.9% 많았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19만 4644가구로 지난해보다 39.2%, 아파트 외 주택은 10만 5436가구로 31.6% 늘어났다.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도 증가했다. 상반기에만 21만 7796가구가 분양돼 작년보다 48.2% 증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5-07-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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