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프랑스전 선발 유력’ 김수연 “발끝 살아있네요”
수정 2015-06-21 11:10
입력 2015-06-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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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꽂으며 윤덕여호를 사상 첫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김수연(KSPO)이 “발끝이 살아있다”며 프랑스전 맹활약을 예고했다.
연합뉴스
김수연은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2-1 역전 결승골을 꽂았다.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운 좋게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윤 감독은 김수연을 프랑스전에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수연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그대로 내일 프랑스전까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연은 “프랑스에 대한 부담감이 있기는 하지만 질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조별리그 경기를 돌려봤더니 “측면 수비수의 오버래핑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오른쪽 공격수인) 강유미(KSPO)와 소속팀이 같아 호흡이 좋다. 잘 막아내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중학생 때 부모를 병으로 잃은 김수연은 지난 4월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아픔을 경험했다.
김수연은 “러시아와의 평가전 때 할머니가 고비였는데 가족들이 경기에 영향을 줄까봐 숨겼다고 한다”라면서 “이번 경기에서도 할머니를 가슴에 품고 뛰겠다”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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