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메르스 첫 감염자와 접촉한 환자 사망…사인 확인 위한 역학조사 중
수정 2015-06-01 18:34
입력 2015-06-01 18:34
메르스 격리자 682명으로 증가, 메르스 환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최초 감염 환자와 접촉한 뒤 유사한 증세를 앓아온 환자가 숨진 것으로 1일 알려졌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지방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가 이날 숨졌다. 당국은 현재 이 환자의 사인이 메르스와 관련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환자의 구체적인 인적사항과 사망경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복수의 지역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 환자에 대해 “사망한 것은 맞지만 확진 환자가 아니라 의심 환자로 알고 있다”면서 “최초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을 받은 환자는 18명, 격리자는 682명으로 늘어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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