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엽우피소 독성시험 2년 소요…최대한 빨리 진행”
수정 2015-05-26 15:38
입력 2015-05-26 15:38
식약처, 백수오 전수조사 브리핑 일문일답
아울러 식약처는 “정기적인 재평가와 비정기적인 재평가를 모두 도입해 논란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모두 기능성 재평가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백수오 제품 전수 조사 브리핑에 참석한 장기윤 식품의약품안전차장, 양진영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 최동미 식약처 식품영양안전국장, 안만호 식약처 대변인과의 일문일답.
-- 기능성 원료 재평가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실시하는 것인가. 독성검사는 일부에서 90일만에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 (최동미) 정기적으로는 3∼5년 주기로 할 계획이다. 생산량 매출액 고려해 논란이 있는 제품은 모두 재평가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하겠다. 정기적인 재평가, 비정기적인 재평가 모두 도입한다. 이번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면 긴급하게 재평가할 수도 있다.
▲ (양진영) 영장류 시험은 없다. 90일 반복 투여가 최종 독성시험 계획에 포함된다. 독성 시험에 필요한 기간이 2년이라고 하지만 가능한 한 빨리 독성시험을 진행하겠다.
-- 내츄럴엔도텍 원료를 쓴 제품은 몇 개인가. 이엽우피소가 아니라 백수오에 관해서도 계속 안전성 논란이 되는데
▲ (장기윤) 157개 중에 내츄럴엔도텍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 45개가 포함됐다. 불검출, 검출 제품에 내츄럴엔도텍 제품은 없다. 45개 제품이 내츄럴엔도텍으로부터 백수오 복합추출물 원료를 공급받았는데 이 원료로 만든 제품은 이엽우피소 검출 여부 확인이 모두 불가했다.
-- 주류 원료 중에 2건이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것으로 나오는데 제품명을 공개해달라
▲ (안만호) 주류 완제품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해당 제조사는 국순당이고 2014년, 2015년도 원료 조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원료 폐기조치했다.
-- 10년전에도 한약재 과학화한다고 발표했다. 장기적 독성계획 없나
▲ (양진영) 생약제 독성 시험은 쭉 해왔다. 44건 정도 완료했고 이엽우피소도 추가로 하기로 한 것이다.
-- 내츄럴엔도텍 논란 이전에도 이엽우피소 제품이 그대로 유통되고 있었다는 것인데 기존에는 어떻게 관리했나
▲ (최동미) 원료 판별 시험법을 준비하고 있었고 2010년에 마련돼 2010년 10월부터 수입품마다 검사를 했다. 수입식품은 2010년부터 분기마다 한 번씩 검사를 했고 국내 유통은 이번에 논란이 돼 처음 검사했다.
-- 선제적 품질, 안전 관리가 안 됐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 (최동미) 건기식에 대한 식약처의 입장은 절차적인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 안전성은 강화한다는 것이다. 기능성 검증 강화하기 위해 기능성 재평가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지난 20일날 개정하기도 했다.
-- 기존 건기식 제품 등급도 논란이 있다
▲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할 때는 시험관 실험, 동물 실험, 인체 실험을 보게된다. 세 가지 실험에서 일관적인 결과가 나타나면 등급 인정을 해주고 있다. 논문의 양 때문에 인정하는 것은 아니고 연구에 일관성이 있어야만 인정을 해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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