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와 베토벤 머리카락 경매에…예상가 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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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5-26 13:59
입력 2015-05-26 13:59
오스트리아 출신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의 머리카락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다고 가디언 등이 25일 보도했다.

낙찰 예상가격은 1만2천 파운드(약 2천34만원)다.

모차르트의 머리카락은 목걸이에 달린 금박 케이스에 보관돼 그의 부인 콘스탄체와 독일 작곡가 칼 안슈츠에 이어 영국 음악가 아서 소머벨에게 넘겨져 그의 집안에서 보관해왔다.

또다른 경로로 보관돼온 모차르트의 머리카락은 2002년 소더비 경매에서 예상가의 배가 넘는 3만8천 파운드(약 6천440만원)에 낙찰됐다.

소더비 경매에는 독일 작곡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의 머리카락과 그의 장례식 초청장도 출품될 예정이다.

베토벤의 머리카락은 모차르트 것에 비해 양이 적으며 예상가격은 3천 파운드(약 508만원)다.

베토벤의 친구 게르하르트 폰 브로이닝은 1827년 베토벤의 장례식장에 갔을 때 앞서 다녀간 조문객들이 백발인 그의 머리카락을 모두 잘라가버린 것을 발견했다고 회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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