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 노스 텍사스 대회 3라운드 공동 선두
수정 2018-06-28 17:31
입력 2015-05-03 11:09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천462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69타의 성적을 냈다.
3라운드까지 9언더파 204타를 친 박인비는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으나 렉시 톰프슨(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되면서 3라운드를 마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3월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에서 불과 30㎝ 떨어진 곳으로 보내 가볍게 버디로 연결하며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박인비는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선두권에 몰려 있기 때문에 4라운드 결과에 따라 누구나 우승까지 할 수 있다”며 “공격적인 플레이로 내일 좋은 결과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3타 이상 줄이면 우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동 선두인 톰프슨은 18번 홀에서 운이 따랐다. 그는 518야드 파5인 18번 홀에서 약 220야드를 남기고 3번 우드로 두 번째 샷을 날렸다.
공이 왼쪽으로 밀리면서 위기를 맞는 듯했으나 18번 홀 주위에 마련된 갤러리석의 앞부분을 맞고 그린 쪽으로 튀었다.
행운이 따른 톰프슨은 두 차례 퍼트로 버디를 잡았다.
1타 차 공동 3위에는 카리 웨브(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 앤젤라 스탠퍼드(미국) 등 3명이 포진했다.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이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7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김효주(20·롯데), 장하나(23·비씨카드), 이미향(22·볼빅), 줄리 잉크스터(미국) 등과 함께 5언더파 208타를 쳐 공동 8위에 자리했다.
현지 날짜로 이날이 생일이었던 장하나는 7번 홀(파5)에서 샷 이글을 잡았다. 약 80m 거리에서 웨지샷으로 이글을 기록한 장하나는 “처음에는 버디를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이글이 됐다”며 “아주 좋은 생일 선물”이라고 즐거워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이날 두 번째 컷도 통과했다.
이 대회는 2라운드가 끝난 뒤 상위 70명을 추려 3라운드를 치르고 또 3라운드 종료 후에는 상위 50명에게만 최종 라운드 출전 자격을 준다.
첫날 1라운드에서 공동 117위로 밀려 LPGA 투어 50개 대회 연속 컷 통과 기록이 중단될 위기였던 리디아 고는 2라운드까지 공동 62위로 컷 통과 막차를 탔고 이날 3라운드를 마치면서 공동 41위가 돼 2차 컷도 힘겹게 통과했다.
리디아 고는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이븐파 213타를 기록했고 정확히 이븐파까지 총 51명이 4라운드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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