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임금지급 오늘 마감…”지급기업 아직없어”
수정 2015-04-20 11:30
입력 2015-04-20 11:30
기업들 오후에 정부 지침따라 ‘인상없이’ 지급 관측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임금을 지급한 기업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최저임금을 70.35달러에서 74달러로 5.18% 인상한다고 일방 통보하고 3월 임금부터 이 기준에 맞춰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남측은 일방적인 최저임금 인상은 수용할 수 없다며 기업들에 종전 기준대로 임금을 지급하라고 당부하며 맞서고 있다.
3월분 임금지급 기간은 지난 10일 시작됐으며 대부분 기업들은 이날 오후 정부 지침에 따라 종전 기준대로 임금을 납부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북한이 기존 월 최저임금인 70.35달러로 계산된 임금을 받은 뒤 인상분은 추후 정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북측은 미지급분에 대해서는 확인서를 써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져 기업들이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갈등이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