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대사, ‘로봇손’ 풀고 첫 공개강연
수정 2015-04-15 10:42
입력 2015-04-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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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이른바 ‘로봇손’을 풀고 피습 이후 처음으로 공개 강연 자리에 나섰다.
연합뉴스
리퍼트 대사는 지난달 10일 퇴원한 이후 각종 외부 행사에 참석해 축사 등 발언을 해 왔지만, 언론에도 공개되는 강연 자리에 참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민간부위원장과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한 일본대사 등 국내외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강연에 그는 시종일관 여유로운 태도로 임했다.
특히 피습으로 크게 다친 왼손에 그동안 착용했던 치료 보조기(일명 ‘로봇손’)나 붕대를 풀고 비교적 원활하게 두 손을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피습 사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저와 제 가족은 한국민으로부터 정말 따뜻한 환영을 받았으며 한국 문화에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를 마치고 질의응답 시간 첫머리에 잠시 질문이 나오지 않자 “그럼 끝났군요(Okay, I’m done)”라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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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테이블에 자리한 리퍼트 대사 뒤편 2∼3m 거리에는 경호원이 자리를 잡고 앉아 만일의 위험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다른 강연 참석자들도 강연장 입구에서 나눠준 명찰을 착용해야 들어갈 수 있었고, 테이블에도 참석자별 자리가 지정돼 있었다. 다만 반입 물품 등에 대한 별도의 보안검색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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