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출신 법학과 교수가 열차서 성추행
수정 2015-03-30 13:07
입력 2015-03-30 13:07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 50분께 정동진발 청량리행 무궁화호 전동차 내에서 혼자 있던 승객 A(37·여)씨의 옆자리에 앉아 15분가량 허벅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때마침 지나던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임씨는 승무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임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범행 사실을 전면 부인하다가 A씨가 촬영한 증거 사진을 보여주자 “술에 취해 실수한 것 같은데 기억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씨는 명문대 출신으로 현재 모 대학 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2년 5월에도 전동차 내에서 같은 수법으로 성추행해 입건된 사실이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법을 준수하고 올바로 지도해야 할 현직 교수가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며 “열차 내에서 성폭력 범죄를 당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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