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도 장애인도…서울 공동체주택 1만 가구 공급
수정 2015-03-11 10:33
입력 2015-03-11 10:33
설계부터 입주까지 안전 구축…SH공사 혁신약정 발표
서울시 SH공사는 11일 이러한 내용의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혁신방안은 주거복지, 도시재생, 안심 주거서비스, 건전 재정, 청렴과 인사혁신 등 5개 분야로 이뤄졌다.
주거복지 분야에선 기존에 임대주택 공급과 시설물 관리에 치중하던 11개 주거복지센터를 4개 권역별 주거복지단 체제로 개편해 주거비 지원, 민간주택 관리, 주거지원까지 기능을 확대한다.
또 1인 가구를 위한 주택을 내년부터 연 2천500가구, 노숙인과 장애인을 위한 자립·자활주택을 300가구, 민간주택 임차형 주택을 400가구, 민간 비영리조직의 사회주택을 100가구 공급해 2018년까지 다양한 공동체주택 1만 가구를 조성한다.
도시재생 분야에선 ‘공공 디벨로퍼(developer)’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창동·상계 복합문화공연장 조성 등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300㎡ 내외의 공공 자투리땅을 이용해 부족한 시설을 공급한다. 공원, 주차장, 도서관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10분 동네’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또 열악한 주거지를 정비하고, 뉴타운 해제지역에선 소규모 주거재생사업이 확산될 수 있게 투자한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도시재생 계정을 별도로 마련하고 리츠(REITs)도 설립해 총 1조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안심 주거서비스 분야에선 하자 관리 전담직원을 3배 늘려 서비스혁신처를 신설한다.
또 하자관리 대행 전문업체와 계약하고, 입주 시 미처리 하자 비율이 10%를 넘으면 부적격 업체로 선정해 입찰 참가를 제한하는 동시에 긴급보수비용 100억원도 편성한다.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30분 내 응급조치, 3시간 내 복구, 3일 내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한다는 ‘3·3·3 안전시스템’도 구축한다.
공사는 2018년까지 부채도 3조원 줄여 건전 재정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사장, 감사, 노조위원장 간 핫라인을 구축해 비리를 막고 입찰비리 신고센터를 만든다. 처장급 이상 개방형 직위를 확대해 전문성도 높인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올해부터 혁신 약정을 시행해 최고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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