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푼이라도 덜 내자”…부산 자동차세 연납 급증
수정 2015-02-04 07:37
입력 2015-02-04 07:37
작년보다 10.6% 증가…최고 19%까지 할인받아 ‘인기’
4일 부산시와 일선 구·군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까지 부산지역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은 결과 16만1천880건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1월(14만6천312건)보다 10.6% 증가한 것이다.
또 2013년(14만2천900건)과 비교한 지난해 증가율(2.4%)의 4.4배에 달한다.
1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기본적으로 10%를 공제받아 연 2% 대인 은행금리를 훌쩍 뛰어넘어 가장 확실한 절세수단이라는 인식이 확산한 덕분으로 보인다.
또 운전자가 평일 가운데 하루를 정해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승용차 요일제’를 함께 신청하면 1년치 세금의 무려 19%를 공제받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월 자동차세 연납액은 450억8천500만원이었는데 신청자가 많이 늘어난 올해 1월 연납액은 421억3천900만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승용차 요일제 신청 건수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절세를 위해 자동차세 연납신청과 함께 신청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매년 6월과 12월 2차례 부과하는 자동차세는 연납시기에 따라 1월에는 10%, 3월에는 7.5%, 6월에는 5%, 9월에는 2.5%를 각각 할인받는다.
연납신청은 구·군청 세무과에 직접 가거나 전화,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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