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하나·외환 합병 예비승인 이달 어려울 듯”
수정 2015-01-22 17:36
입력 2015-01-22 17:36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2일 “하나금융지주가 지난주 제출한 합병 예비인가 승인신청서에 대한 서류 검토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오는 28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상정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지주 계열사 간의 합병 예비인가 승인은 신청서 접수 뒤 60일 이내에 가부를 결정하지만, 금융위는 지난 2012년 하나은행이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부터 통합과 관련한 제반 서류를 여러 차례 검토해 이달중 승인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서류자체가 방대하고 승인요건 심사 등 기본적으로 거쳐야 할 절차가 남아있어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간의 협상이 중단된 상태여서 금융당국이 조기 승인을 부담스러워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사측의 합병 예비인가 신청서 제출에 반대하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하는 등 협상 테이블에서 떠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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