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결핍증 4년새 9배↑…”적당한 야외활동 중요”
수정 2015-01-18 12:03
입력 2015-01-18 12:03
“하루 15~20분 햇볕을 쬐는게 좋아”
비타민D 결핍증 진료인원은 2009년 2천27명에서 2013년 1만8천637명으로 4년 사이 9.2배로 늘었다.
비타민D는 연어, 고등어, 달걀 노른자 등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지만 햇빛 노출을 통해 피부에서 생성되기도 한다. 음식에 들어있는 비타민D의 양은 소량이어서 비타민D 결핍을 막으려면 적당한 야외활동을 해야 한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심하면 소아에게는 구루병, 성인의 경우 골연화증이 올 수도 있다.
비타민D 결핍은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났다. 2013년 비타민D 결핍증 진료자 중 여성은 82.8%로, 남성에 비해 2.8배나 많았다. 이는 여성이 외출시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는 것이 일상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인구 10만명당 진료 인원은 50대(57명)와 60대(55명)에서 가장 많았지만 9세 이하에서도 47명이나 됐다. 50~60대는 노화로 인한 비타민D 생성 능력 하락이, 8세 이하는 야외 활동 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상현(가정의학과) 교수는 “비타민D 결핍 예방을 위해 하루 15~2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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