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스키장은 애초 예상했던 개장일을 늦추는가 하면 개장 중인 스키장도 눈이 녹으면서 설질이 엉망이어서 스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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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내린 비로 울고 싶은 스키장 눈을 잔뜩 기대했던 스키장이 초겨울에 내린 비로 울상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스키장은 애초 예상했던 개장일을 늦추는가 하면 개장 중인 스키장도 눈이 녹으면서 설질이 엉망이어서 스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5일 새벽 강원 산간지역에 최고 10㎝의 폭설을 예상해 예비 대설특보까지 내렸으나 오히려 비가 내려 스키장 측을 허탈하게 했다. 사진은 최근 개장한 어느 스키장의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강원지방기상청은 25일 새벽 강원 산간지역에 최고 10㎝의 폭설을 예상해 예비 대설특보까지 내렸으나 오히려 비가 내려 스키장 측을 허탈하게 했다.
원주 오크밸리는 오는 28일 스키장을 개장해 본격적인 겨울손님 맞이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포근한 날씨 탓에 12월 3일로 개장을 연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공 눈을 만들기조차 어려운 높은 기온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도 애초 21일 예정이던 스키장 개장을 29일께로 한차례 연기했으나 이조차 다시 12월 초로 연기해야 할 처지다.
이 스키장은 지난 12일부터 제설작업을 하고 있으나 현재 온도와 습도가 높아 불가피하게 오픈 시기를 늦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