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에 돈 주고 상품 광고… 오비맥주 등 4곳 적발
수정 2014-11-04 03:21
입력 2014-11-04 00:00
공정위, 과징금 총 3억원 부과
4개 회사는 맥주 등 상품을 블로그에 광고하기 위해 광고대행사와 계약을 맺었고, 광고대행사가 블로거를 섭외해 추천글을 올리도록 했다. 회사들은 광고대행사를 통해서 건당 2000원~10만원의 돈을 줬지만 이 사실을 추천글에 표시하지 않았다. 사실상 광고인데도 소비자나 전문가의 추천글인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온 것이다. 회사별 과징금 규모는 오비맥주 1억 800만원, 카페베네 및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각 9400만원,씨티오 커뮤니케이션 1300만원 순이다. 공정위는 글을 올린 블로거는 받은 돈이 너무 적어 사업자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4-11-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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