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에볼라 의심환자는 말라리아로 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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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1-03 00:00
입력 2014-11-03 00:00
최근 베트남에서 에볼라 의심 증세로 격리 수용됐던 근로자 1명이 말라리아 환자로 판명됐다.

2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는 최근 고열과 두통으로 중부도시 다낭의 한 병원에 입원했던 근로자가 말라리아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짠 흐엉 보건부 국제협력국장은 최근 해당 환자의 혈액 표본을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에볼라가 아닌 말라리아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흐엉 국장은 말라리아 환자들도 고열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이 근로자는 2012년부터 기니에서 일하다가 최근 귀국한 뒤 고열 등 에볼라 유사 증세를 보여 병원에 격리 수용됐다.

당국과 병원 측은 앞서 기니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과 함께 에볼라가 확산,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서부 아프리카 3개국 중 하나인 점에 주목, 근로자의 혈액을 채취해 정밀 조사를 의뢰했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에볼라가 처음 발견된 이래 최근까지 모두 8개국에서 1만3천567명이 감염됐으며 4천95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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