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10곳중 8곳, 경협모델 확산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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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0-30 13:19
입력 2014-10-30 00:00
개성공단 입주기업 10곳 중 8곳은 개성공단 같은 남북 경협모델을 북한 지역에도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개성공단 가동 10주년을 맞아 최근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34개사를 대상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인식 조사’를 한 결과 응답 업체의 82.2%가 이같이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상당수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제2개성공단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중앙회는 설명했다.

개성 공단 입주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는 응답 업체의 57.1%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그저 그렇다는 응답 비율이 35.7%, 후회한다는 응답은 7.2%였다.

개성 공단 입주에 만족한다고 답한 업체는 그 이유로 값싼 인건비(61.5%)와 인력난 해소(15.4%) 등을 꼽았다.

개성 공단 입주를 후회하는 업체는 임금 등 노무와 관련된 북한의 일방적 요구(38.1%), 인력 수급 곤란(23.8%), 공단 운영안정성 부족(19.0%) 등이 불만이라고 답했다.

응답 업체의 67.9%는 지난해 개성공단 가동 중단 이후 매출감소, 자금 사정 악화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경영여건이 나빠진 이유로 국내수요 감소(34.9%), 자금조달 곤란(25.6%), 거래 이탈(20.9%) 등을 꼽았다.



현재 개성공단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공단 운영안전성 담보(23.8%), 5·24조치 해제(22.6%), 3통(통행·통신·통관) 문제 해결(19%) 등이라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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