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 ⅔ 올랑드 대통령 중도 사퇴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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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9-13 00:00
입력 2014-09-13 00:00

올랑드 비판한 전 동거녀 회고록 발간 4일만에 14만부 판매 인기

프랑스인의 ⅔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사퇴하기를 희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 62%의 응답자가 올랑드 대통령의 중도 사퇴를 원했다고 12일 보도했다.

프랑스 대통령 임기는 5년으로 2012년 5월 취임한 올랑드 대통령은 아직 임기의 절반도 넘지 않았다.

올랑드 대통령이 소속된 사회당을 지지하는 시민 가운데서도 23%가 올랑드 대통령의 사퇴에 찬성했다.

그러나 응답자 61%는 올랑드 대통령이 여론 악화에도 임기를 모두 채울 것으로 예상했다.

올랑드 대통령도 “정치적 혼란으로 사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10%에 가까운 높은 실업률과 경기 회복 부진으로 인기가 크게 떨어졌다.

대통령 취임 다음 달인 2012년 6월 55%를 기록했던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달 들어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낮은 13%까지 추락했다.

특히 좌파인 사회당 소속의 올랑드가 가난한 이들을 싫어한다는 주장을 담은 올랑드 전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의 회고록이 큰 인기를 끌면서 올랑드에게 정치적인 타격을 줬다.



트리에르바일레가 쓴 회고록 ‘이젠 감사해요’는 발간 4일 만에 초판 14만5천부가 팔리고 출판사가 27만부 추가 제작에 들어갈 정도로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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