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동남부서 휴전 하루만에 또 폭발음
수정 2014-09-07 10:39
입력 2014-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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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협정을 체결한지 하루만인 6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늦게 동남부 도시 마리우폴 등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AP통신과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민스크 AFP 연합뉴스
정부군과 반군은 서로가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공방을 벌였다.
안드레이 리센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대변인은 “반군은 휴전 발효 이후인 5일 밤에도 정부군에 10차례 포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반군이 동부 지역에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수반 알렉산드르 자카르첸코는 정부군이 도네츠크 암브로프스키 지역에서 두차례 포격을 가하는 등 휴전 협정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밝혔다.
이에 리센코 대변인은 정부군은 휴전 협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반군, 러시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는 지난 5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동부 사태 해결을 위한 휴전 의정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5일 오후 6시부터 휴전이 공식 발효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일 통화에서 휴전이 지켜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음에도 교전 재개 조짐이 나타나면서 휴전 협정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두 정상은 이날 통화를 하고 향후 휴전 지속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과 러시아 크렘린궁은 각각의 성명을 통해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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