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엔저, 한국 수출 영향 제한적”
수정 2014-09-04 08:11
입력 2014-09-04 00:00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엔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세계 교역량과 국내 수출 증감률에는 별다른 연관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엔저가 한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면 세계 교역량이 줄어드는 것 이상으로 한국 수출도 위축돼야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조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엔저로 일본의 수출 또한 가시적으로 늘어났다는 증거도 찾기 힘들다”며 “엔화 약세가 국내 증시에 악재라고 받아들일 개연성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기초여건(펀더멘털)에 대한 의구심이 높은 업종이 환율 문제에 휘말린다면 단기적으로 주가가 부진할 가능성은 있다고 조 연구원은 설명했다.
7월 말 이후 엔화는 다시 약세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면서 최근 달러당 105엔선에 진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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