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퍼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은퇴
수정 2014-08-27 09:29
입력 2014-08-27 00:00
램퍼드는 “굉장히 어려운 결정이어서 월드컵 이후 많이 생각했다”며 “조국을 대표할 수 있어서 특히 자랑스럽고 영광이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 셔츠를 입은 매분을 즐겼다”며 26일(한국시간)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램퍼드는 1999년 잉글랜드 대표팀에 데뷔, 106경기를 뛰고 29골을 남겼다.
국가대표로 마지막이 된 브라질 월드컵에서 램퍼드는 대표팀 부주장으로 출전했다.
그러나 잉글랜드가 최악의 성적을 받아들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잉글랜드는 56년 만에 월드컵 첫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램퍼드는 이미 잉글랜드의 16강 진출이 좌절된 확정된 뒤인 조별리그 최종전 코스타리카전에만 출전했다.
램퍼드는 이적이 대표팀 은퇴를 선택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01년부터 뛴 첼시(잉글랜드)와 5월 결별, 미국프로축구 뉴욕 시티로 이적했다. 지금은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로 6개월간 임대됐다.
램퍼드는 “클럽 경력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가족을 가장 먼저 고려하고 앞으로 몇 년간 클럽에서 내 능력을 최고조로 발휘하는 데 집중하는 게 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티븐 제라드(34·리버풀)가 대표팀을 은퇴한 데 이어 램퍼드마저 국가대표 생활을 접음에 따라 잉글랜드 대표팀엔 리빌딩이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주 뒤부터 시작하는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 예선에 출전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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