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빠진 어른 3명 구한 ‘용감무쌍’ 초등학생
수정 2014-08-22 15:57
입력 2014-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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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의 한 초등학생이 저수지에 빠진 어른 3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연합뉴스
이날 저수지에서 낚시하던 배모(41)씨가 실수로 놓친 낚싯대를 건지려다 미끄러져 물에 빠졌고, 이를 본 일행 최모(41)씨가 구조에 나섰으나 모두 수영 미숙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낚시를 하다 이들이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본 강모(44)씨가 저수지에 뛰어들었으나 구조 중 힘이 부족해 3명이 위험하게 됐다.
당시 가까운 곳에서 부모님들과 함께 낚시하던 배 군이 이런 장면을 목격했다.
배 군은 사천소방서에서 저수지 둑에 설치한 구명환에 밧줄을 묶어 던졌고 이들은 구명환을 잡고 무사히 물을 빠져나왔다.
배 군은 “저수지 둑에 구명환 등이 설치돼 있다는 것을 학교에서 배워 알고 있었다”라며 “물에 빠진 어른들을 구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소방서는 배 군에게 표창을 줄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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