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킬러’ 이근호, 중동행 ‘초읽기’
수정 2014-08-14 10:46
입력 2014-08-14 00:00
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이근호(29·상주)의 중동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이근호가 상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면 복귀하게 될 울산 현대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카타르 리그를 중심으로 3∼4개 중동 클럽이 이근호 영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건은 역시 ‘액수’다. 울산은 2012년 일본 감바 오사카에서 뛰던 이근호를 영입하면서 전 소속 구단 대구FC에 7억5천만원 수준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울산은 이 보상금의 3∼4배 정도를 이적료로 챙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이근호는 ‘중동 킬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대표팀에서 중동팀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또 2012년 울산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AFC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점에 비춰볼 때 울산이 책정한 몸값이 중동의 유력 클럽이 감당하지 못할 액수는 아니다.
게다가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이근호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하나다.
다만 울산 구단은 이날 국내 한 매체가 이근호의 카타르 엘자이시 이적이 확정됐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부인하면서 “중동과 일본 등 복수의 해외 구단이 관심을 보인 것은 맞지만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울산 관계자는 “엘자이시도 관심을 보인 구단 중에 하나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보내온 바 없으며 당연히 협상도 없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