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항공당국, 우크라 상공 ‘잠재위험’ 석달전 공지
수정 2014-07-18 03:56
입력 2014-07-18 00:00
크림반도 상공 중심…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지점과는 차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FAA는 지난 4월 발표한 ‘특별 공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상공, 특히 크림반도와 흑해, 아조브해 상공에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 공지에서 지목된 곳은 크림반도와 크림반도 서쪽부터 남쪽에 걸친 바다 위 상공이고, 넓이는 약 12만㎢ 정도다.
하지만 당시 FAA는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 원인으로 군사적 충돌이 아닌 관제상의 혼란을 지목했다.
”러시아의 독자적인 항공관제구역 설정이 우크라이나 영공이나 우크라이나에서 관할하는 국제공역과 상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말레이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우크라이나 동부 샤흐툐르스크는 크림반도와는 약 400㎞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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