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오늘 오후 ‘세월호특별법’ 담판 회동
수정 2014-07-16 15:57
입력 2014-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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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 등 양당 지도부는 16일 오후 5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세월호 특별법 처리 문제를 논의한다.
연합뉴스
이날 회동에는 여야 대표 외에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와 김재원 김영록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태스크포스)’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홍일표, 새정치연합 전해철 의원이 참석한다.
이날 만남은 새정치연합 김한길 공동대표가 김무성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중으로 세월호 특별법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당초 김한길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수원과 서울 동작을에서 열리는 재·보궐선거 후보사무소 개소식 일정과 겹쳐 안 대표가 대신 참석키로 했다.
여야는 이날까지 국회 본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을 처리키로 합의했으나 조사위원회의 수사권 부여, 조사위원회 구성방안 등의 쟁점을 놓고 견해차를 보이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현재로선 처리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수사권 부여 문제와 관련, 새정치연합은 조사위 안에 검사나 특별사법경찰관을 두어 조사권을 실질화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으나 새누리당은 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대신 특별법 발효와 동시에 상설특검을 가동하거나 검찰총장으로부터 독립된 지위의 특임검사를 임명해 수사를 진행하자고 맞서고 있다.
조사위원회 구성방식에 있어서도 새누리당은 여야 추천을 배제하고 3부요인(대통령·국회의장·대법원장) 및 유가족 추천을 통해 진상조사위를 구성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에 새정치연합은 여야와 유가족이 각 5명씩 추천하는 안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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