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자들이 오바마에게 편지 쓴 까닭은
수정 2014-07-15 03:23
입력 2014-07-15 00:00
“가장 투명한 정부 약속 지켜라” 백악관 대변인 “긴장 있기 마련”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백악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해 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통령과 언론 관계에는 내재된 긴장이 있기 마련”이라며 “백악관이 출입기자단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를 주는 날이 있다면 기자단 가운데 누구도 일을 하지 않을 것 아니냐”고 뼈 있는 농담도 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또 오바마 정부가 내부 고발자를 공격적으로 사법처리하는 등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다른 정부들과 비교할 때 분기별로 백악관 방문객을 공개하고, 대통령 기금 모금자들에 대한 기자들의 접근도 허용하는 등 지금까지 이 같은 약속에 부응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4-07-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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