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연기금, 하반기 주식 매수 늘어날 것”
수정 2014-07-04 08:44
입력 2014-07-04 00:00
김후정 동양증권 연구원은 “자산 배분에서 주식의 비중을 늘릴 계획을 세운 연기금이 상반기에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지 않았기 때문에 하반기에 순매수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자산의 19.7%를 국내 주식에 투자했다. 지난 5월 발표된 국민연금의 중기 자산 배분안에 따르면 2019년 말까지 국내 주식 비중은 20% 이상으로 목표치가 정해졌다.
김 연구원은 “올해 4월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운용규모는 84조원으로 지난해 말의 83조9천억원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1분기에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의 투자를 크게 늘리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학연금은 작년 말 25%였던 주식 자산의 비중을 2017년 말까지 35%로 높이기로 했다. 공무원연금과 교직원공제회도 주식 투자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을 세웠다.
김 연구원은 “주요 연기금의 주식 자산 확대에 대한 목표치와 올해 상반기 주식의 순매수 규모가 지난해보다 작았던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에 연기금의 주식 매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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