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최초 여성 4성장군 탄생… ’넘버2’ 보직도
수정 2014-07-02 16:35
입력 2014-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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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미셸 J 하워드(54) 해군 중장이 대장으로 진급함에 따라 미해군 238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4성 장군이 탄생했다고 발표했다.흑인인 하워드 제독은 아울러 역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해군 내 2인자인 해군참모차장이 됐다.
특히 제2원정타격단(ESG2) 사령관으로 근무하던 2009년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미국 컨테이너선 ‘머스크 앨라배마’ 구출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이 작전은 영화 ‘캡틴 필립스’의 소재가 됐다.
이날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진급식에서 하워드 대장은 1993년 미군이 전투함이나 전투기에 여성을 탑승하도록 허용한 일이 해군 역사에서도 가장 큰 사건이었다며 “해군 복무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레이 메이버스 미국 해군장관은 “그의 성과는 미국이 인종이나 종교, 성별이 아닌 기량과 능력으로 성공하는 나라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미군 전체로 볼 때 첫 여성 4성 장군은 2012년 은퇴한 앤 던우디 예비역 대장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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