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3일 만에 수중수색 재개…4층 선미 창문절단 작업도
수정 2014-06-04 16:08
입력 2014-06-04 00:00
4층 선수 부분은 절단 않기로, 선내에 미제 ROV 투입
풍랑특보로 중단된 세월호 참사 현장 수중수색이 3일 만에 재개된다.
연합뉴스
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 구조팀 123명을 대기시켜 3층 선수객실과 식당 주방, 4층 선수 객실 및 선미 다인실, 5층 중앙부를 수색할 계획이다.
4층 선미 다인실은 창문 세 칸 크기 중 남은 작업 부위인 창문과 창문 사이를 잇는 창틀 2곳 90cm가량을 유압 그라인더로 절단하고 절단한 외판은 인양할 방침이다.
선수·중앙 부분의 외판은 절단하지 않고 이불, 매트리스 등 불필요한 장애물을 선체 밖으로 치운 후 카메라, 소나를 활용해 객실별로 수색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이러한 수색 방법에 대해 가족들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도착한 미국 업체의 원격수중탐색장비(ROV·Remotely-Operated Vehicle)는 투입장소를 선정해 잠수사 수색 시간과 겹치지 않게 투입하기로 했다.
전날 오후부터 기상이 다소 양호해지면서 대책본부는 피항했던 중·소형 함정을 복귀시켜 오후 9시께부터 실종자 및 유실물을 찾기 위한 해상 수색을 재개했다.
대책본부는 수색 중단 기간을 활용해 잠수사들이 육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으며 일부 민간잠수사를 교체 및 충원해 자격·경력 확인 및 자체 건강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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