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삼성그룹 이슈, 외국인 매수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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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5-22 08:49
입력 2014-05-22 00:00
현대증권은 22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입원 이후 부각된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를 끌어냈다고 판단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순매수 배경에 대해 이같이 판단하고 “배당성향 강화 등 국내 주식시장의 만성적인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장기적 과제가 시장에서 단기적으로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고 봤다.

배 연구원은 “앞으로 기업 투명성이 강화되고 주주 가치 극대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삼성 및 일부 다른 대기업 그룹의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예로 꼽힌 종목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KCC, SK C&C, 현대글로비스, 한진 등이다.

배 연구원은 그밖에 ▲ 6월 유럽중앙은행(ECB)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 ▲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 증시의 강세 ▲ 1분기 실적 부진 종목들이 가격 조정을 겪은 점 등도 외국인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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