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갑상선암 확진 아동 33→50명으로 늘어
수정 2014-05-18 13:39
입력 2014-05-18 00:00
보도에 따르면 갑상선암이 확인된 아동은 올해 2월 후쿠시마현이 결과를 공표했을 때보다 17명이 늘어났다.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아동은 39명이다.
이는 1차 검사결과가 나온 29만 명 가운데 2천70명에 대해 2차 검사를 시행한 결과다.
일본의 국립암센터는 10대의 갑상선암이 100만 명에 1∼9명꼴로 발생한다고 보고 있으며 이번 조사치는 이 기준을 웃돈다.
그럼에도, 일본 환경성은 후쿠시마현 이외의 아동에 대해 갑상선 검사를 시행한 결과 약 4천400명 가운데 1명이 암으로 판정돼 발생 빈도가 후쿠시마현과 비슷하며 당시 피폭으로 갑상선암이 특히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후생노동성은 사고 당시 후쿠시마 원전에서 긴급복구작업을 한 약 2만 명 전원에 대해 사망할 때까지 건강상태를 추적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 3월 14일부터 같은 해 12월 16일까지 방사선 피폭 한도를 기존의 100m㏜(밀리시버트)에서 250m㏜로 상향조정하고 작업했다.
후생성은 이 때문에 이들이 암이나 백혈병에 걸리는지를 매년 한 차례씩 조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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