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란-北 핵 협력 언급’ 이스라엘 총리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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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5-17 09:49
입력 2014-05-17 00:00
북한 외무성은 16일 이란과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난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에서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에 대해 “이스라엘이 최근 유대인정착촌 확장책동, 중동평화회담 결렬 등으로 저들에게 쏠리는 국제여론 비난의 초점을 딴 데로 돌리고 중동지역에서의 팽창주의적 야망을 계속 추구하려는 얕은수”라고 주장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대변인은 이스라엘을 ‘중동평화의 암적 존재’로 헐뜯고 “미국의 비호 밑에 암암리에 막대한 양의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해 떠드는 것은 가소로운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스라엘은 궁지에 몰릴 때마다 남을 걸고 들기 좋아하는 악습을 버리고 중동지역의 평화와 비핵화 실현을 위한 국제적 요구에 무조건 응해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앞서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14일 보도된 일본 마이니치신문과 인터뷰에서 ‘이란의 미사일이나 핵개발 기술이 북한에 제공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정말로 그렇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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