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라 부시·힐러리 클린턴, 美 존경받는 영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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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5-10 03:11
입력 2014-05-10 00:00
정치 명문가(家) 부시 집안의 안방마님 바버라 부시(89) 여사와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67) 전 국무장관이 지난 25년간 역대 대통령 부인 중 미국민의 존경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NBC 방송과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4월 23∼27일(이하 현지시간)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25년간 대통령 부인 중 누구를 존경하느냐’고 물은 결과 바버라 부시 여사와 클린턴 여사가 나란히 27%의 지지를 얻어 공동 1위에 올랐다고 9일 소개했다.

43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2001∼2009년)과 공화당 차기 대권 주자인 젭 부시의 어머니인 바버라 부시 여사는 41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조지 H.W 부시(1989∼1993년)의 부인이다.

42대 빌 클린턴(1993∼2001년) 전 대통령의 아내인 힐러리 클린턴은 연방 상원의원(뉴욕)을 거쳐 국무장관을 지냈다.

현재 백악관 안주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24%, 바버라 부시 여사의 며느리인 로라 부시 여사는 17%의 지지를 받았다.

정파 지지 성향별로 따지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미셸 오바마(42%)를 클린턴(39%)보다 좋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어머니 바버라 부시도 공화당 지지자 사이에서 지지율 45%를 획득해 며느리 로라 부시(36%)를 앞섰다.



백인은 바버라 부시(33%)를,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미셸 오바마(58%)를, 히스패닉 계열은 힐러리 클린턴(45%)을 각각 가장 존경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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