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추돌’ 부상 59명 입원 중…서울시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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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5-03 10:30
입력 2014-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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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사고공화국’
대한민국은 ‘사고공화국’ 세월호 침몰 참사 여파로 전국이 충격과 비탄에 빠져 있는 가운데 2일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사에서 전동차가 앞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의식에 취약한 우리 사회의 민낯을 또 한번 여실히 드러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메트로 소속 2260호가 상왕십리역에서 대기 중인 2258호를 추돌해 앞유리가 깨진 상태로 멈춰서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서울시는 지난 2일 오후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로 다친 승객 240명 중 59명이 3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59명 중 3명은 뇌출혈 등 중상으로 알려졌다.

추돌한 뒷 열차 기관사 엄모(45)씨도 어깨 골절 등으로 전날 국립의료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사고 열차가 회송된 군자차량기지를 점검하고 나서 9시께 뇌출혈 환자가 있는 건국대병원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이어 11시부터는 서울시청 지하 3층 충무상황실에서 서울시, 서울메트로 간부들을 소집해 대책회의를 연다.

대책회의에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수습 방향, 부상자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해 오후 2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전날 3시 30분께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는 열차가 앞에 멈춰 서 있던 열차를 추돌한 사고로 승객 240명이 다쳤다.



사고 직후 을지로입구∼성수 구간 9개 역에서 성수역 방향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9시간 만인 3일 오전 0시 17분께 정상화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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