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日 “일본인 유골 반환 협의 계속”… 사실상 정부 간 대화 재개
수정 2014-03-04 04:34
입력 2014-03-04 00:00
1년 7개월 만에 적십자회담… 양측 당국자 이례적으로 참석
다사카 부장도 회담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 내 일본인 유골 매장지 주변에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이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태평양전쟁 당시 자국민 3만 4000여명이 북한 지역에서 사망, 유골 2만 1000여구가 북한에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사카 부장은 다만 구체적인 차기 회담 일정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회담에는 북한 외무성의 유성일 일본과장과 일본 외무성의 오노 게이치 동북아과장이 동석했다. 이들은 적십자 실무협의와는 별도로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북·일 국교 정상화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2014-03-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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