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여야 대표에 ‘기초공천폐지’ 관련 3자회동 제안
수정 2014-02-26 11:51
입력 2014-02-26 00:00
새정치연합측 관계자는 이날 “안 위원장이 어제 오후 여야 대표에게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회동할 것을 요청했다”면서 “이런 제안 사실을 곧 공식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동 제안은 새정치연합 국민소통위원장인 송호창 의원측이 새누리당과 민주당 대표실로 직접 연락해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당 대표가 이 같은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안 위원장은 3자회동이 성사될 경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가 지난 2012년 대선 때 여야 후보들의 공통된 공약임을 상기시키며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24일 ‘국민과의 약속’ 이행을 내세워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후보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반면에 새누리당은 25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유지하기로 하고 공천권을 유권자에게 돌려주는 차원에서 원칙적으로 상향식 공천을 실시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했다.
민주당은 정당공천 폐지에 대한 입장 발표를 미룬 채 고심 중이지만, 당내 여론 수렴 결과 공천 유지 의견이 압도적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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