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류현진 홈 등판 때 평균 한국 관중 3500명
수정 2014-02-15 13:23
입력 2014-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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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7)이 홈경기에 등판할 때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한국 관중은 평균 3천5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류현진이 홈경기에 등판한 횟수(15회)를 곱하면 산술적으로 2013년 한 해 5만2천500명의 재미교포 및 한국 관중이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셈이다.
다저스가 지난해 총관중(374만 3천527명), 경기당 평균관중(4만6천216명)에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1위를 달린 데 있어 재미교포들이 적지 않은 힘을 보탰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권역에서 다저스 경기의 TV 시청률이 급상승했다고 다저스 측은 덧붙였다.
다저스 구단은 자세한 자료 공개를 꺼렸으나 류현진을 영입해 한국 기업의 광고를 유치하는 데도 재미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이 오기 전까지 4군데에 불과하던 다저스타디움의 한국 기업 광고는 2013년 7군데로 늘었다.
다저스 측은 딱히 ‘류현진 덕분에 한국 기업의 광고가 늘었다’고 볼 수는 없으나 류현진의 존재감이 한국 기업의 광고 유치에 큰 영향을 끼친 것만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다저스타디움에서 한국 하이트 맥주와 한국산 스낵 제품이 판매되고 LG그룹의 로고가 다저스타디움 인터뷰 룸을 뒤덮는 등 류현진 마케팅 효과는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다저스는 올해 류현진이 작년 이상의 성적을 올리면 광고 효과도 덩달아 상승해 구단 마케팅 수익에서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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