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흉기 휘둘러 동거녀 살해 뒤 자살기도
수정 2013-12-29 15:57
입력 2013-12-29 00:00
29일 오전 2시 38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이모(38·일용직 노동)씨의 집에서 100m 떨어진 길에서 이씨가 A(32.여)씨의 목과 가슴을 찌른 뒤 자신도 목 등을 찔러 신음 중인 것을 경찰과 119구급대가 발견했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숨졌고 이씨는 중태다.
경찰은 이씨가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다투고 집을 나간 A씨를 쫓아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약 7년 전부터 동거한 사이로 2001년 양가 부모 상견례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생활비 등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가족의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씨가 회복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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