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엔저에는 선박·IT·화학업종 주목”
수정 2013-12-17 08:17
입력 2013-12-17 00:00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과거 원화 강세기간 금융시장이 나빴던 적은 거의 없지만 최근 수출시장에서 경쟁하는 일본 엔화와 비교해 원화 환율의 하락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문제”라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수출 경쟁력 훼손을 제어하기 위해 정부가 환율 하락의 속도 조절에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정부가 속도 조절에 나서준다면 수출 면에서 일본과의 격차가 벌어진 산업을 주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엔저에도 지난 1년여간 일본 업체와 비교해 수출이 늘어난 업종으로 선박, 전기전자, 화학을 꼽았다.
소 연구원은 “선박, 전기전자, 화학 업종에서는 한국의 수출이 일본의 수출보다 많았다”며 “수출 규모에서 일본을 넘어선 업종들은 환율 충격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는 상식에 들어맞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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