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배우 사망사고 차량서 잔해 훔친 팬 체포
수정 2013-12-11 03:01
입력 2013-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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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명 배우가 사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차량 잔해를 훔친 뒤 온라인에서 자랑하던 청년 2명이 절도죄로 쇠고랑을 찼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로에서 워커가 탔던 포르셰 스포츠카를 끌고 가던 견인차가 신호 대기를 하던 틈을 타 지붕 덮개 부분을 몰래 떼어내 가져갔다.
이들의 범행은 며칠 뒤 사진공유 SNS 인스타그램에 훔친 포르셰 스포츠카 잔해 사진을 올려 자랑을 하는 바람에 꼬리를 밟혔다.
현재는 사진은 내려졌고 사과의 글이 올라 있다.
이 글에서 위티는 “워커는 어릴 때부터 내 우상이었다”면서 “단지 그를 기리는 기념품을 갖고 싶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영화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워커는 당시 친구가 모는 스포츠카를 타고 자선 행사장에 가던 중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불이 나는 사고로 사망했다.
경찰은 두 절도범을 증거물 훼손과 공무 방해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
유죄 평결을 받으면 최고 징역 4년형까지 선고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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